개미들이여, 공매도가 오기 전까지 세상을 바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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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개미들이여, 공매도가 오기 전까지 세상을 바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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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여, 공매도가 오기 전까지 세상을 바꾸어보자!
다치지는 마,
다친다면 너를 생각하는 내 마음 너무도 아플 거야.


굉장히 감성적인 서두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

정보와 뉴스를 전달하는 입장이다 보니 오류가 있는 정보는 필터하고 오류 나는 뉴스는 정정도 하면서 핵심 뉴스를 전달해드리기 위해서 신중을 기하는 편입니다.

과거를 회귀하려는 행보는 아니지만 요즘은 책도, 패션도, 정보까지 패스트 문화로 점철이 되면서 깊이가 점점 얕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교육을 해드릴 때도 강조 드리지만 뉴스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지식과 경험이 중요합니다.

주식을 막 시작하신 분들은 처음은 하나하나 헤쳐가는 순간순간이 혼란스러운 것이 당연합니다.
느려도 바른길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시 실수했다고 해도 다시 수정하여 제대로 가면 됩니다.
자신이 가는 길이 이상하다고 여기지 마세요.
지금 막 요리를 배운 초급자가 앞서서 산해진미를 만들지 못한다고 해서 실망하는 것과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곰곰이 생각해볼 만한 기사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주식 격언도 무너뜨린 '개미의 힘', 외국인도 속수무책

news.mt.co.kr/mtview.php?no=2020052111541387194

 

주식 격언도 무너뜨린 '개미의 힘', 외국인도 속수무책 - 머니투데이 뉴스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증권가의 격언이 무색해졌다.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힘에 눌렸다. 5월 들어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3조원 가량 '팔자'에 나

news.mt.co.kr

 

 

독자들의 클릭수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니 기자님도 제목에 지금 현상을 담기보다는 매우 자극적으로 헤드라인을 뽑은 면이 있습니다
실상 주식장에서는 외인들의 가장 큰 무기 공매도가 없으니 형님 빠진 장에 조막손들이 살판난 상황을 단편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시리즈물로 구성을 한 듯하니 지속 기자 님의 행보를 지켜볼 생각입니다.

화두로 올리긴 했으니 조금 더 개인적인 코멘트를 남기자면,

3월 폭락에 공매도를 금지시켰다 보니 개인투자자들은 9월 중순(15일 전후)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선물옵션만기를 빗대어 생각하면 당일 두 번째 주 목요일 하루가 아니라 전후 2~3일 포함해서 1주일 수급이 폭발을 하면서 들고나가기를 반복합니다. 이럴 때 개인들은 혼쭐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시나리오지만,
9월 중순에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FOMC 일정이 잡혀있는데 이때 미국 증시나 한국 증시가 급하게 V 반등을 했으니 바닥을 한 번 쳐줄 명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아직도 17~18년 바이오 대세장에서 나왔던 2,600pt 소화를 하는 스케줄에서 반밖에 안 왔습니다. 그동안 천지개벽할 일들은 많았고, 건강한 조정이 뒷받침한다면 2~5년을 거치면서 완만한 U자 증시로 새로운 미래를 갈 수 있겠습니다.

 

2020.05 코스피 월봉차트 / 코스닥 월봉차트

 

물론 이러한 큰 그림은 개인들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입니다만 더 떨어지지 않고 바로 치료제가 나오면서 지수가 곧장 V 반등이나 나이키 모양으로 회복해 주면 더욱 좋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항상 준비해 두는 것 또한 투자를 할 때 꼭 필요한 관점입니다.

근래에 그린 뉴딜 정책, 비대면 산업 대두, 2차전지 대두되면서 다시 2,000pt를 향해 단기간에 급등하려는 지수에 급박하게 몸을 싣는 투자자분들께 살짝 안전벨트를 매어드리고 자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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